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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글

블로그 게시 중지중이네요 왜일까 주상복합에서 신고했나?

 

분당 어느 주상복합 주차장의 모터쇼

 

 

안녕하세요 Erin이에요.

 

저는 한국에 있는 동안 분당에 머물고 있는데 오늘은 친구를 만나러 정자동에 다녀왔어요.

친구를 만난 후, 삐까뻔쩍한 주상복합 타운을 거닐고 있었는데

문뜩 이런 생각이 든 거여요..

 

'여기 지하주차장에 들어가면 공짜 모터쇼가 따로 없겠는걸?'

 

공짜 좋아하는 저는 주저없이 어느 주상복합 단지로 기어들어갔어요. 그리고

경비원들을 피해 연신 카메라 셔터를 눌러 대었죠..ㅋㅋ

자, 이제부터 숨막히는 주차장 몰카 모터쇼가 시작됩니다.

출석췌크 하시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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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거스로 말하자면 초특급 호텔 뺨 후려치는 분당 정자동의 어느 주상복합 아파트 입구여요.

뭔가 비장한 분위기가 감돌죠??

사진엔 안나왔지만, 귀에 무전기 꼽은 싸이보그 같은 경비원들이 막 활보하고 있고

저는 그들을 뚫고 이 건물 지하에 있는 주차장에 침입해야 하거든요!

두터운 패딩 입은 카메라 든 놈이 주차장에서 어슬렁 거리며 좋은 차 사진 찍고 있는데

그들이 가만 놔둘리가 없죠? 근데 의외로 쉽게 뚫렸어요 ㅋㅋ 허술한 좌식들...

 

 

 

그렇게 지하주차장에 침투하자마자 Q5가 눈에 띄었지요.

이 동네에선 투싼이나 스포티지쯤 되겠죠?

"근데.. 요 녀석,, 왜 선을 밟고 주차하고 지랄이야?"

 

 

 "이 엉아도 선 안에 세웠는데... "

그 옆에는 Q5의 형님, Q7도 보이는군요~ 그 옆에 얼굴 빼꼼히 내밀고 있는 골프 GTI.

Q7 3.0 TDI 멕가이버 시승기는 요기 클릭!

 

 

 

정자동의 베르나? 그래, 후하게 쳐 줘서 아반떼..정도 되는 벤츠 C 클래스!

아반떼 주제에 차선 두개 잡아먹고 주차 중이어요.

 

 

 

그 맞은편엔 서로 경쟁이라도 하듯, 구형 5씨리즈가 똑같이 차선 두개 잡아먹고 버티고 있더랬죠.

이런 쇄키들 가정교육 다시 받아야돼...(같은 주인 아냐?)

 

 

 

저희집 주차장도 아니면서 씩씩거리며 돌아서던 찰나에 발견한 SLK와 320d.

자네가 amg딱지를 붙여놔도 그냥 350이라는걸 우리는 안다네...

 

 

 

이건 그냥 지나칠뻔 했던 구형 A4카브리올레에요. 제가 참으로 좋아하던 디자인이죠!

정말 아우디 스럽고 정갈하고 아름답기까지 했었죠. 여기에 빨간 켄버스지붕 얹힌 모델이

역대 A4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디자인입니다~

 

 

 

하앍하앍 ㅠㅠ 제가 넘후넘후 사랑하는 차!! 민희민희민희민희민희

거기다 죤 쿠퍼웍스 튜닝 버젼 ㅠㅠㅠㅠㅠㅠ 그냥 지나칠 수 없었겠죠?

스타일 튜닝에 한 700 정도 더 들였겠는데요?  더 들었다고요??? 암튼...

난 널 사랑하는데 넌 왜 나를 거들떠도 안보는거니? 응??

 

 

 

일본차는 질리도록 봐 와서 안 찍을라 그랬는데, 요 놈은 일본에서도 참으로 보기 힘든차라

함 찍어봤어요.. 렉서스 IS250C여요.. 세계에서 몇 안되는 4인승 하드탑 오픈카 이무니다!

철제 지붕이 3조각으로 접혀 들어가지요~ 근데 달리기는 생긴 것 만큼 짜릿하지 않아요.

요놈 시승기는 요기 클릭

 

 

 

근데 정말로 지하주차장 층수를 하나씩 내려갈 때 마다 차들이 좋아지더군요! 오호라~

경비원을 요리조리 피해, 한층 한층 지하로 내려갈 때 마다 제 심장은 두근두근두근~

 

 

 

이 두 차는 같은 주인의 것이라고 제 맘대로 결정지었습니다.

이 주인장은 영국차 메니아로서, 주중엔 미니를 타고 신나는 출퇴근길을 즐기며

주말엔 디스커버리자신의 활동영역을 넓히는데 주력하죠.

연봉은 대략 2억원 안팎, 아직은 어린 두 아이의 자상한 아빠이지만 그 아이들보다 더 천진난만한

구석도 있는 30대 후반쯤 될까요? 직업은...

ㅆㅂ 왠지 우울하다...그만 생각하자..

 

 

 

이 쪽은 미쿸차, 그 중에서도 크라이슬러 메니아분의 차들인가봐요..

세브링 컨버터블과, 300C.

 

그나저나 미국 빅3중에 아직 크라이슬러만 정신 못 차린듯!(이 아저씨도 정신 못차린 듯.. 주차 좀 제대로!!!!)

GM도 요즘 나오는 케딜락 보면 완전히 정신 차린 것 같고 포드도 새 링컨 씨리즈나

신형 토러스 보면 잘 만들었던데, 크라이슬러는 뭐 이렇다할 성과가 없네요~

 

애니웨이!

다음 몇 대는 SUV 씨리즈여요!

 

 

방금전에 저한테 까였던 크라이슬러의 지프 루비콘

 

 

 

포르쉐 카이엔의 최상급 모델 터보S!!

근데 차선 두개 잡아먹은건 둘째 치고 여기 장애우 주차구역이거든?? 이 씹라야...

장애인 표지도 없고...

근데.. 와이퍼 하나를 올려 놓은  걸 보니... 아파트 세차 하세요?? 그거 별로 던데.. 여긴 또 다른가보죠? 반짝반짝 눈이 부셔.  

 

 

이번에 한국 와서 꼭 시승해 보고 싶었던 BMW X-6

여러 방면으로 노력했지만....결국 시승은 못했습니다 ㅠㅠ

별로 큰차 안좋아하는 저도, 이 멋진 디자인은 정말 탐나네요!!

타.보.고.싶.었.다.고

 

 

 

X-6의 형제차량 X-5.(주차의 달인 소유)

뒤에 보이는건 재규어 X-type와 케딜락 구형 드빌,

엉덩이 내밀고 있는건 현대 역사상 최고의 디자인이었던 초기 XG를

단숨에 최악으로 페이스리프트 시켰던 XG의 중반기(?) 모델.

 

 

 

GM을 나락으로 몰고간 험머 H2 (수정했어요! 지적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근데 우리나라에서 요고 끌고 다니기 힘들지 않으쎄요??

 

 

 

요건 며칠전에 시승했던 레인지로버.

요거요거 정말 물건입니다! 최고의 SUV를 원하신다면 고민할 것 없이 요거 사세요.

조만간 멕가이버 시승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요것도 한번 쯤은 타 보고 싶은 재규어 XF

근데 디젤 모델인지 가솔린 모델인지는 잘 모르겠군용~

(XF 디젤모델의 멕가이버 시승동영상은 요기 클릭!)

 

 

 

요건 뭐 강남의 오피러스라 불리우는 벤틀리 플라잉수퍼.

요거 찍을까 말까 고민하다가..그래도 벤틀린데;; 하면서 찍어 줬어요.

 

 

 

얘는 더더욱 찍을까 말까 고민했어요..근데 리어휠 부근의 공기 흡입구 보고 바로 찰칵!

그냥 코르벳이 아니어요~ 쪼금 더 강력한 코르벳 Z06 이어요~

 

 

 

항상 저의 위시 리스트 10위 안 어딘가를 조용히 차지하고 있는 아우디 TT 로드스터.

 

 

 

구형이 쫌 더 멋졌던 것 같은 신형 BMW Z-4

아무리 봐도 구형이 나아...

 

그러고 있던 찰나에!! 갑자기 저쪽에서 무전기 꼽은 경비원이 이리로 향하는 것이 아니것습니까;;

도둑이 제발 저린다고...전 헐래벌떡 뛰었습니다.

이렇게 셔터가 눌린 줄도 모르고 ㅋㅋ

 

 

 

그리고 또 한층 아래 주차장으로 피신!

 

 

 

내려오자마자 저를 맞이한 것은 신형 BMW M3.

무게 감량을 위해 지붕을 카본으로 만들었고 그로인한 검정색 지붕이 특징!

지붕을 검정색으로 칠하고 다니는 양카들은 원래 거기가 왜 검정색이 되었는지 정도는 알고 그러는거겠죠?

 

 

 

M3의 옆 칸에는 박스터.

이 동네에선 미아타 취급 받는다는 믿거나 말거나 한 이야기..

 

 

 

두 세대 전 모델인 911 터보!!

구형임에도 여전히 포스 분비 중이십니다!

근데 사진 자세히 보니 R TURBO라고 적혀있네?

R 터보는 뭐지?? 911에 R이란 라인업이 있었나??

누구 아시는분~!

 

 

 

한 세대 전 모델의 911 카레라.

약간의 페이스리프트를 거친 지금 모델보다, 요게 더 깔쌈했던 듯!

 

  

 

그리고 요거슨 포르쉐에서 심혈을 기울여 만든 파나메라!

(파나메라 멕가이버 동영상은 여기 클릭)

그 중에서도 파나메라 터보 되겠숨당!

 

게다가,

 

 

파나메라 터보가 두 대나.. 저 쪽에 한대, 코 앞에 한대..

두대 합치면 5억이 왔다 갔다~

그나저나 왼쪽에 시뻘건게 뭔가 신경쓰이죠??

 

 

얼마전에 올렸던 이런차 수입해주셈! 특집에서 잠깐 얼굴만 비췄던 알파로메오 브래라

되겠습니다. 전 세계 해치백 통틀어서 난 니가 제일 이쁘단다 ㅠㅠ

 

 

 

다시 포르쉐로 돌아와서~

 

 

카레라 4S 컨버터블.. 4륜구동에 컨버터블까지..니가 다 해먹어라! 라고 말하려던 찰나에

카메라 앵글에 들어온 은색 포스!

 

 

 

출시된지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포스 작렬하신 페라리 360모데나 스파이더..

페라리는 시간을 타지 않아요~ 유행도 타지 않아요~ 그저 멋지지요 ㅠㅠ

 

근데, 요놈보다 출시된지 훨씬 더 오래되었음에도!

강력한 포스를 작렬발산 중이신 국산차가 있었으니!!!!

 

 

두둥

 

 

 

티뷰론 되겠습니다!!

현대차 역대 차량중에 XG 초기형과 티뷰론 만큼 멋진 디자인의 차는 본 적이 없어요~~ ㅠㅠ

X-5에도 안꿀리자나요??

 

 

 

박스터에도 안꿀리는데??

게다가, 저 스트라이프가 진짜라면, 티뷰론 중에서도 알미늄 바디로 만들어졌던

스페셜 에디션 버젼일거에요. 이름은 까먹었지만;;

스트라이프 들어간 알미늄 바디 버젼이 한정생산 되었던거 아시는 분들은 기억 나시죠?!

 

 

 

다음은 페라리 612 스카글리에티 되겠습니다~

엄청 강력하고 엄청 비싼 페라리의 기함에 틀림이 없으나!

실제로 볼 때마다 느끼는 것은 별로 이렇다할 강력한 포인트가 없다는 것!

별로 멋지지도 않고;; 저만 그런가요?

 

 

 

요 놈은 페라리 맞은 편 블럭에 있던 토요타 시엔타.

이 쬐그만한 차체에 7명이나 태울 수 있고, 3열시트 접으면 짐칸이 탄생하고,

좌우 슬라이딩도어는 전동으로 여닫을 수 있고, 실내에 수납함은 토나오도록 많이 달렸고..기타등등

일본 엄마들이 가장 좋아라하는 차랍니다~

근데 내가 이걸 왜 찍었지?

 

 

 

자동차 주차장에 차만 있으란 법은 없죠잉~?

할리 데이비슨 할아버지 되시겠습니다!

지하주차장에서 요거 시동 걸면 장난 아니겠는걸?

부루롸라라더덕덕덕,부롸라라덕덕덕,부랄덕후부랄덕후부랄덕후

 

 

 

클래식한 부랄덕후 할리 할아버지 옆칸에는 세련된 벤츠들이 즐비~ 그 중에서도 CL 63AMG.

(수정했습니당..지적해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어떻게 이렇게나 큰 차체에 문짝이 두개 밖에 안달렸으며,그런데도 이토록 빈틈없이 멋질까요?

 

 

 

세단도 출시된지 얼마 안된 마당에 벌써 쿠페형이 돌아다니다니!!

신형 E클래스 쿠페 납시었습니다~

세단형과 아주 약간의 차이가 있을 뿐인데 정말 멋지더군요!! ㅠㅠ

역시 벤츠는 쿠페 디자인을 아주 잘해!

 

 

자! 그럼 이쯤에서 오늘의 문제 두개 나갑니다!

커버가 씌워져 있는 두 차종을 맞혀보세요!

 

그 첫번째

 

 

파란색 커버를 뒤집어 쓰고 있는 좀 오래되어 보이는 차여요~

가장 큰 특징은 매우 '각졌다' 라는 것이지요. 앞, 뒷유리 모두 매우 각이 서 있고

차의 모서리도 아주아주 네모나답니다. 아참, 크기는 아반떼 정도 되어 보였어요!

 

 

 

 

뒷 면에서도 한번 보시공...

어때요 감이 좀 오시나요??

 

 

다음은 빨간색 천으로 뒤덮힌 페라리여요~!

 

 

페라리 중에 무슨 차종 일까~~요?

맞춰보셈! ㅋㅋ

 

 

뒷 모습도 찬찬히 보시공~ 굴곡 하나하나 면의 볼륨 하나하나 잘 보다보면

답이 보일 겁니당!

 

 

저도 무슨 차인지 알아보려 손으로 어루만지며 낱낱히 파헤치던 찰나에!!

또 나타난 경비원 ㅠㅠ

 

 

왜 하필 노란색 패딩은 입고가서 ㅠㅠ

이렇게 눈에 띄는 도촬꾼도 없을 거에요? 그쵸?

부리나케 뛰쳐나와서 오늘의 몰카 모터쇼는 끝이 났습니다!

 

 

 

 

근데 잠깐!

 

 

모터쇼 하면 '베스트 오브 더 카'

이런거 뽑아야죠! 그쵸?

오늘 제가 촬영한 차 중에

가장 독특하고 가장 희소성이 높으며 가장 의미심장한 'CAR' 한대를 뽑아봤어요!

 

 

 

 

 

 

 

 

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두구

 

 

 

 

 

 

 

 

 

 

 

 

 

 

 

 

오늘의 '베스트 오브 더 카'는

주차장 한 칸을 당당하게 차지하고 주차되어 있는

 

'리어CAR'

되겠습니다.

 

 

아우 멋져부려!

 

오늘 관람한 모든 차들 중에 가장 독특한 생김새를 하고 있으며,

서울에서 정말 보기 힘든 희소가치! 그에 더해 가난했던 그 시절,

우리네 아버지들과 함께하며 대한민국을 이렇게 큰 나라로 만들게 한 원동력이 되었던

리어카!

오늘의 베스트 오브 더 카 상의 빗나는 영광을 당신에게 수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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